부동산시장에서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도입한 아파트가 히트 상품으로 주목받고있다.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와 조망 등에 집중하고 있고, 이 같은 업그레이드는 높은 청약 경쟁률과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실제 작년 말 울산에서 공급한 ‘더샵 시에르네’가 알파룸(일부 세대)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하면서 평균 경쟁률 15대 1을 기록했고, 올해 초 양우건설이 세종시에서 선보인 ‘양우내안애 아스펜’도 현관 창고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평균 경쟁률 13대 1로 관심이 높았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특화 조망 단지의 인기도 여전하다. 충남 천안에서 DL이앤씨가 공급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은 일부 호수 조망이 가능해 2만 건에 가까운 청약신청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축 브랜드 단지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특화 설계는 실사용 면적 극대화와 쾌적한 개방감 확보 등으로 실거주 만족도가 굉장히 높게 나타난다”라며 “시간이 갈수록 구축보다는 신축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지역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양평군 오빈 지구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455세대로, 전용면적 72㎡, 74㎡, 84㎡(A, B, C타입), 117(A, B, C타입) 등 다양한 면적을 선택할 수 있는 특화평면을 적용하고 있다.
각 세대별로 전 타입 4-BAY, 판상형 위주의 맞통풍 구조와 삼면 발코니 및 안방 창호 이면개방(일부 세대) 설계를 도입하여 개방감 및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하였다.
또 남한강의 절경을 파노라마 뷰(일부 세대)로 조망하고, 차별화된 단지 배치와 유리난간 적용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해 쾌적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은 인근에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대형마트, 시장과 병원, 초·중·고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KTX 양평역과 경의중앙선 오빈역을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양평고속도로(추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수도권과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에서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알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특화평면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축에서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