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15일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핵심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전면 지정하면서 이를 피한 인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만큼, 풍선효과가 이어져 실거주자 중심의 주거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바고 있어서다.
정부는 지난 15일 ‘긴급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고 규제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와 추가 대출 규제를 담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 25개 전 자치구와 경기 12개 지역(과천, 광명, 성남 분당·수정·중원, 수원 영통·장안·팔달, 안양 동안, 용인 수지, 의왕, 하남)은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묶였고, 동일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도 신규 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주담대 LTV 비율이 70%에서 40%로 축소되고, 전세대출 및 신용대출 차주의 규제지역 주택 구입 제한 등 금융 규제가 즉시 적용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 및 아파트가 1개 동 이상 포함된 연립·다세대주택 거래 시에는 취득일로부터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발생하며,10월 20일부터 계약 전 관할 관청 허가가 필요하다.
이번 대책으로 은행 대출 문턱도 대폭 높아졌다. 16일부터는 고가 주택일수록 대출 한도가 더 낮아져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 한도가 15억원 이하 주택은 현행 6억원으로 유지하되 15억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제한한다.
여기에 스트레스 금리의 하한이 1.5%에서 3%로 상향 조정돼, 연 소득 6000만원 기준 직장인이 30년 만기 주담대를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받을 경우 대출 한도가 약 15%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가 2주택은 기본세율(6∼45%)에서 20%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포인트 중과되고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전면 배제된다. 또한 수도권은 3년, 지방은 1년의 전매제한이 추가됐으며, 이미 분양권을 소유한 사람은 1회에 한해 전매가 허용된다. 이 밖에도 청약 재당첨 제한은 최대 10년이 적용되며 2년 이상 지역 거주자에게만 우선 공급된다.
이처럼 서울과 경기 일부가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되면서 실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비규제 지역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과거 정부 시절에도 규제지역을 발표할 때마다 이를 피해간 지역에 수요층이 몰리며 집값이 오르는 풍선 효과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사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인천이다. 특히 인천에서도 교통, 학군, 생활 편의시설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한 중심 지역으로 주거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 규제지역에서의 실거주자 대출과 거래 제한이 인천으로의 수요 이동을 촉발할 수 있다”며 “특히 학군과 교통이 우수한 인천 중심지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똘똘한 한 채’로 꼽히며,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과 청약 열기가 단기간 집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심 속 인천에서는 10월 분양을 앞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3층, 전용 84~101㎡, 6개동 총 1,199세대(일반분양 959세대, 민간임대 240세대)규모의 대단지다.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인천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용현학익지구에서도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역세권을 자랑하는 최중심 입지와 함께 1천 세대 이상의 대단지 구성, 그리고 BS한양 '수자인' 20주년 기념작으로서의 높은 상품성까지 겸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해 인천은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에 위치한 송도역에는 인천발 KTX(2026년 개통 예정)와 월곶-판교선(2029년 개통 예정)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GTX-B 청학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까지의 접근성 및 광역 교통 편의성은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 역시 입주와 동시에 완벽하게 누릴 수 있다. 인하대역 주변의 대규모 상권과 대형마트(홈플러스), CGV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하대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주거 쾌적성도 높아, 도담공원, 다솜어린이공원, 용정근린공원 등 풍부한 공원시설이 가까이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다.
교육 환경 역시 탁월하다.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인천용학초를 비롯해 용현남초,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인하대학교가 도보권 내 자리해 평생교육까지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춰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BS한양 관계자는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역세권 입지에 완성된 생활인프라, 우수한 교육환경, 높은 상품성 등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들을 모두 갖춘 만큼, 용현학익의 새로운 대장주로 기대감이 높다”며 “대책 발표 이후에는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층의 문의도 급증해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는 현재 관심고객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등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고 있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사업지와 맞붙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위치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전화문의 및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