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2025 봄·가을 궁중문화축전 137만명 관람…작년比 73% 급증

외국인 관람객은 29만명으로 81%↑

“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일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시민들이 궁중문화축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일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 앞에서 시민들이 궁중문화축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지난 10월 8~12일 개최한 ‘2025 가을 궁중문화축전’에 69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궁 및 종묘에 관람시간 내 방문한 관람객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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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지난 봄 궁중문화축전(약 68만 명)을 포함해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총 137만여 명이 참여, 2014년 궁중문화축전 시범사업 이래로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올해 관람객 숫자는 작년 같은 행사(79만명)에 비해 73%가 증가한 것이다.

또 올해 외국인 관람객도 전 세계적인 K컬처의 열풍 속에 지난해(16만여 명) 대비 약 81%가 증가한 29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국가유산청 측은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 모두가 한국의 궁궐과 종묘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었기를 기대하며, 내년 봄에는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수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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