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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메디컬클러스터 착공! 의세권 프리미엄 현실화된 ‘운정 아이파트 시티’ 미래가치 급상승 예고

경기 파주시의 숙원 사업이자 서북부 최대 규모 의료복합단지인 ‘파주 메디컬클러스터’가 드디어 첫 삽을 떴다. 5년여의 절차를 거쳐 지난 20일 착공에 돌입하면서, 파주 서패동 일대가 수도권 서북권의 ‘의료·바이오 허브’로 본격 변모할 전망이다.

지난 20일 진행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 사진=파주시청지난 20일 진행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 사진=파주시청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출자자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특수 목적 법인(SPC)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패동 일원 부지에 공동주택과 함께 △종합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 메디컬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부지 공사인 도시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건설 사업은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올해 11월에는 종합병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2026년 상반기 중 사업 협약을 체결해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공으로 서패동 일대는 의료, 연구, 주거가 결합된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운정 아이파크 시티’가 있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운정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 단지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부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로, 향후 종합병원과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바이오융복합단지 등과의 시너지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 대형 병원과 연구단지, 의료바이오 기업이 인접한 이른바 ‘의세권’ 프리미엄을 확보한 셈이다.

이미 서울 주요 대학병원 인근 단지들은 ‘의세권’ 효과로 수억 원대 웃돈이 붙는 등 프리미엄이 입증된 바 있다. 일례로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2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5억6,000만원원에 거래됐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경희궁롯데캐슬은 같은 평형이 1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두 단지는 모두 역세권 단지지만 경희궁자이는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이 가까운 의세권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의료 인프라 접근성이 주거 가치를 좌우하는 의세권 효과가 입증된 가운데, 파주메디컬클러스터의 실질적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히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단지는 의료복합단지와 맞닿은 입지 특성상, 향후 의료 전문인력과 연구원, 바이오 기업 종사자 등 고급 수요층이 유입되면서, 직주근접 수요가 집결하는 ‘의사·박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서울 접근성도 탁월하다. GTX-A노선 운정중앙역을 이용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예정) 등 주요 도로망도 가까워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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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1군 브랜드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이는 총 3,250세대 규모의 초대형 브랜드 대단지로 상품성도 차별화됐다. 고급 주거단지에서나 볼 수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대규모 조경 공간을 조성해 동일 생활권 내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른 품격 높은 일상을 입주민들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수영장, 사우나, 다목적 체육관 등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컨시어지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파주시 최초로 아파트에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축구장 면적의 약 9배에 달하는 6만4,000여㎡ 단지 내 조경면적에는 시그니처필드·어반클러스터·라이프가든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을 꾸며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공원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도심에서는 쉽게 누리기 어려운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유로운 생활가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수도권 내에서도 규제 영향권 밖에 있어,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 제한이 없다. 특히 최근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과 경기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비규제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착공으로 서패동 일대가 의료·바이오·주거가 결합된 신경제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이러한 메디컬클러스터의 가치 상승을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단지로, 향후 프리미엄이 빠르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10월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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