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석촌호수 일대에서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를 개최한다.
2022년 시작한 ‘루미나리에 축제’는 매년 석촌호수에 다채로운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빛으로 물든 산책로를 조성해 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 227만 명이 방문할 만큼 서울의 대표 빛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루미나리에는 ‘Love & Dream Forever’를 주제로 석촌호수 동호 입구 금빛과 핑크빛으로 가득 채운 ‘루미나리에 메인 게이트’를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길어진 ‘루미나리에 터널’과 화려한 ‘중형 게이트’가 설치돼 있다.
올해는 석촌호수 서호 입구에도 ‘세미 게이트’를 새롭게 설치하고, 송파구의 새 명물인 ‘더 스피어’ 주변은 수많은 LED 꽃 조형물과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빛의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