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CPHI 전시회에서 설치할 대형 부스의 모습. 사진 제공=셀트리온셀트리온(068270)이 28~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제고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에서 셀트리온은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202㎡(61여 평) 규모로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22년부터 단독 부스로 참여해 온 CPHI에 올해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도 마련하면서 규모를 예년보다 늘린 부스를 설치해 브랜드 홍보활동을 편다고 전했다. CPHI는 전 세계 170여 개국, 6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이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앱토즈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 피부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등을 대거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에,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신규 모달리티 기반 신사업 발굴, 자동화 공정 기술 등에서도 글로벌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당 산업 내 최신 트랜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핵심 역량을 보유한 잠재적 파트너사를 확보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행사 중 하나인 CPHI에 참가해 셀트리온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 경쟁력을 적극 알리는 한편, 유망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며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생산 인프라 강화는 물론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