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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디자인, MEB의 확장성 알리는 ‘EVX 콘셉트 ‘공개

MEB 비즈니스 모델 확대한 콘셉트 모델

깔끔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매력 과시해

이탈디자인 EVX 공개이탈디자인 EVX 공개



이탈디자인이 신규 전기차 콘셉트 모델인 ‘EVX’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EVX 콘셉트는 양산과 관련 없는 ‘순수한 디자인 연구’ 차량으로 제작된 만큼 차량의 시각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는 별도 정의된 사양이 존재하지 않는다.

EVX 콘셉트은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플랫폼인 MEB(Modular E-Antriebs-Baukasten)의 적용 유연성과 확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폭스바겐의 플랫폼 사업부가 직접 이탈디자인에 의뢰했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 그룹은 전기차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자 하는 외부 기업들에게 MEB 플랫폼이 얼마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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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X 콘셉트는 2+2 시트 구조의 3도어 쿠페 형태로 4,230mm의 전장은 물론이고 각각 1,820mm와 1,49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다. 여기에 2,600mm의 휠베이스를 갖춰 균형감을 과시한다.

덧붙여 EVX 콘셉트는 ‘폭스바겐 그룹의 MEB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 구현이라는 몫을 해낸다. 덧붙여 이탈디자인에게는 그룹 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의 역량을 드러낸다.

과연 폭스바겐은 MEB 플랫폼의 ‘비즈니스’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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