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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물결 아래 드넓은 필드…신한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30일 개막

■ 양평파크골프장서 치열한 승부

17개 시·도 대표선수 492명 출전

푸짐한 웰컴 키트·이벤트 부스도

장비점검·용품체험 즐길거리 완비

‘2025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모습. 양평=권욱 기자‘2025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모습. 양평=권욱 기자




가을의 끝자락, 푸른 하늘 아래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의 물결이 어우러진 경기도 양평에 전국 파크골프 최고수들이 자웅을 겨루기 위해 총집결한다.



서울경제신문과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강상면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경제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경기도파크골프협회와 양평군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다.

파크골프는 최근 중장년과 시니어 계층에 가장 ‘핫’한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매년 동호인 수가 크게 성장하더니 이제는 전국 각지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 수만 최소 50만 명 이상으로 수년 안에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2025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모습. 양평=권욱 기자‘2025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모습. 양평=권욱 기자


지난해 종합일간지 최초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를 성대하게 치러 많은 동호인의 찬사를 받았던 서울경제는 올해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한층 격상된 규모의 마스터즈 대회를 선보인다. 8월 시니어 고객 특화 브랜드 ‘신한 쏠메이트’를 출범하고 맞춤형 금융 및 생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와 소통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여를 결정했다.

파크골프 유관 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한다.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신문인 서울경제와 시니어에 진심으로 다가서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이 함께하는 대회를 주관하게 돼 기쁘다”며 “대회장을 찾는 회원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모습. 양평=권욱 기자‘2025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모습. 양평=권욱 기자



대회가 열리는 양평파크골프장은 총면적 8만 9145㎡(약 2만 7000평) 부지에 총 81홀을 갖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초록빛 잔디와 가을빛 억새가 어우러진 이곳은 완만한 능선과 솥뚜껑형 그린, 예측하기 어려운 도그레그 홀이 조화를 이루는 전략형 코스로 사시사철 많은 동호인이 찾는 인기 구장이다. 이번 대회는 양평파크골프장 1구장(36홀)에서 열린다. 최창은 양평파크골프협회장은 “양평파크골프장은 접근성이 뛰어나 도보로 찾는 분들도 많고 인근 상권 덕분에 지역 분위기도 활기차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분이 양평의 멋과 파크골프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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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 492명이 참가해 남녀별로 개인전을 치른다. 경기는 4인 1조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이틀에 걸쳐 매일 18홀을 돌게 된다. 가령 첫날 A·D코스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는 다음날 B·C코스를 도는 식이다. 전 홀이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운영돼 경기의 공정성과 긴장감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2025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참가자들의 모습. 양평=권욱 기자‘2025 신한 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가 30일부터 이틀간 경기 양평군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회 참가자들의 모습. 양평=권욱 기자


이틀간의 열전을 통해 뛰어난 기량과 집중력을 선보인 선수에게는 총 36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부문별 1위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GN바디닥터의 고주파 리페어 기기가,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상금과 구찌 시계가 주어진다. 4위는 상금 100만 원과 라온아띠 파크골프채, 5위는 상금 50만 원을 받는다.

이 밖에도 홀인원상(볼빅 힙색 증정), 연령별 볼빅 쿼터백 시상, 40대부터 80대까지 각 세대별로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시상이 마련돼 세대와 실력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의 기대를 높일 추첨 경품으로는 공기청정기, 데이비드 파크골프채, 구찌 실버 액세서리, 템퍼 베개, 라온아띠 파우치, 실크채움 세트 등이 마련됐다.

‘2025 신한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에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지난해 대회 당시 신한카드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동호인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양평=권욱 기자‘2025 신한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에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지난해 대회 당시 신한카드 부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동호인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양평=권욱 기자


지난해 대회는 ‘웰컴 키트’라는 새로운 혜택과 각종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대회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모습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열리는 타 대회에서 서울경제 대회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동호인과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올해 역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모든 운영진에게 웰컴 키트가 제공된다. 웰컴 키트 구성품은 데카트론 10ℓ 가방, LBB 트래블키트, 아미노트리 더블케어, 디펜드 샘플킷 등으로 이를 한 패키지에 담을 예정이다.

‘2025 신한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에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지난해 대회 당시 업체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이 파크골프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양평=박창규 기자‘2025 신한쏠메이트·서울경제 파크골프 마스터즈 전국대회’에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된다. 지난해 대회 당시 업체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이 파크골프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양평=박창규 기자


이벤트 부스에는 지난해 함께했던 신한카드를 비롯해 신한은행도 새롭게 참여한다. 지난해 수십 명의 참가자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장관이 연출됐던 신한카드 부스에서는 시니어 고객의 금융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지켜드림’ 서비스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만 5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도난·분실 시 100만 원까지 전액 보상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최대 2000만 원까지 차등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이 밖에 GN바디닥터·볼빅·라온아띠·아미노트리 등 파크골프 용품과 각종 건강 용품 부스가 참가자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틀간 경기장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은 금융·건강 상담은 물론이고 각종 장비 점검, 용품 체험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문예빈 기자·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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