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대통령실 "한국시장 100% 완전히 개방?…美 정치적 발언"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도널드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이번 합의에서 농산물을 포함해 추가적인 관세 철폐나 시장 개방을 약속한 것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30일 SBS 뉴스에 출연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의 언어는 기본적으로 정치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며 “자국민을 위해 한 말에 대해 저희가 하나하나 논박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한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해 100%에 가깝게 농축산물 시장을 개방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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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실장은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서로가 ‘윈윈’했다”며 “우리가 새로운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이 잘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한 과정을 견뎌 준 국민과 기업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국력을 더 키워야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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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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