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왜 항상 저런 모양일까?" 구혜선, CEO 변신 후 '깜짝' 근황 전했다

구혜선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구혜선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펼치는 헤어롤' 제품 특허를 취득해 화제가 됐던 배우 구혜선이 벤처회사 대표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가운데, 그가 직접 개발한 헤어롤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의 구혜선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얼굴 사진 한 장을 공유하며 "쿠롤 론칭 준비 중입니다"라고 알렸다. 사진에서 구혜선은 앞머리를 헤어롤로 말아둔 모습이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9월 '혁신성장유형'이라고 표시된 벤처기업 확인서와 사무실 전경 이미지를 공개하며 벤처회사를 차렸음을 공개했다. 구 대표는 지난해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한 뒤, 과거 2020년 자신이 특허를 출원했던 '펼치는 헤어롤'을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와 함께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회의 중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 대표의 '펼치는 헤어롤'은 구 대표가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다닐 때 학생들이 사용하는 헤어롤을 보고 '왜 항상 저런 모양일까, 갖고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직접 만들게 된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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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대표가 특허 개발한 '펼치는 헤어롤'은 기존 원형 헤어롤과 달리 납작한 직사각형 형태로 평소 얇게 가지고 다니다 손으로 둥글게 말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형태다.

구혜선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구혜선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구 대표는 지난 6월 '예비벤처기업확인서' 사진을 공유하며 벤처기업 대표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는 구 씨에게 확인서를 발급하며 "혁신과 도전의 기업가정신을 인정받아 벤처확인기업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예비벤처기업’이란 사업을 준비 중인 자로 기술력과 사업계획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야 선정이 가능하다. 구 대표는 이 단계를 넘어서서 엄연한 '벤처기업'으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벤처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벤처기업은 3만 8216개사이며 이 중 예비벤처기업은 249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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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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