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유럽서 30여개 제약사 만난 메드팩토… '백토서팁' 기술이전 논의

"백토서팁·MP010에 대한 높은 관심 확인"

우정원(왼쪽) 메드팩토 사장과 김새롬 메드팩토 미국법인장은 3~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했다. 사진 제공=메드팩토우정원(왼쪽) 메드팩토 사장과 김새롬 메드팩토 미국법인장은 3~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했다. 사진 제공=메드팩토






메드팩토(235980)는 3~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협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관련기사



이 자리에서 우정원 메드팩토 사장과 김새롬 메드팩토 미국법인장은 유럽·북미 30여 곳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백토서팁’, ‘MP010’ 등 항암제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및 공동 연구를 협의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최근 높은 가능성을 확인한 백토서팁의 골육종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을 비롯해 기존 대장암, 폐암 임상 결과에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췌장암 및 삼중음성유방암 모델 대상 전임상에서 완전관해(CR)를 확인한 MP010 임상시험계획(IND) 준비 현황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호응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메드팩토는 MP010의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우 사장은 “올 6월 ‘바이오 USA’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했던 기업들을 다시 만나 진전된 논의를 진행한 만큼 조만간 기술이전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