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종로구, '종묘 경관 훼손 논란' 세운4구역에 "서울시 입장에 뜻 같아"[집슐랭]

12일 서울시 지지하는 입장 밝혀

서울 종로구의 종묘와 남쪽 세운4구역 일대 전경. 연합뉴스서울 종로구의 종묘와 남쪽 세운4구역 일대 전경.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가 최근 문화재 경관 훼손 논란이 불거진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서울시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종로구는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의 관할 자치구다.

종로구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세운4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종묘의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고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종로의 역사성을 보호하는 사업"이라며 “서울시 입장에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의 본질은 종묘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역사문화경관의 녹지축을 조성하고, 종묘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스카이라인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 상향을 골자로 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세운4구역에 최고 높이 142m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그러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은 종묘의 세계유산 가치 훼손 등을 이유로 서울시 결정에 반대 의견을 밝히며 양측의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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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4구역은 2023년 철거가 완료돼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종로구청의 사업시행계획·관리처분계획 변경 인가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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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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