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흉물'에서 '명소'로…양주시, 경원선 하부공간 시민 쉼터로 전환

경원선 하부공간 활용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양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양주시양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방치됐던 경원선 하부공간을 시민 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양주시는 11일 '경원선 하부공간 활용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철도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확정했다.

관련기사



이번 용역은 회천신도시 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안에는 구역별 테마 조성, 보행 동선 개선,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담겼다.

특히 회천신도시 일부 구간은 국가철도공단의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무상 사용이 가능해져 시 재정 부담 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원선 하부공간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