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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왕자’ 이장우, 신부 부케도 '호두'였다…전 세계 단 하나 ‘호두부케’

신부 조혜원이 든 부케는 '호두부케'

FG "호두, 자손번창과 가문의 번영 담아"

배우 조혜원이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호두부케를 들고 있다. 독자 제공배우 조혜원이 자신의 결혼식장에서 호두부케를 들고 있다. 독자 제공




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의 결혼식에 독특한 부케가 등장해 화제다. 바로 이장우가 호두과자의 모델로 활동하는 인연을 반영해 제작된,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호두부케'다.



23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에는 구릿빛 호두과자 모양의 '호두부케'가 미리 준비됐다.

노릇해 보이는 호두과자에 하얀 꽃 장식을 더해 부케 형태로 완성한 것으로, 전통적인 웨딩부케 대신 이장우의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위트 있는 연출이 돋보인다. 실제 먹는 빵이 아닌 모형으로 제작돼 평생 보관할 수 있는 '추억용 부케'다. 해당 호두부케는 FG가 두 사람을 위해 이벤트성으로 특별 제작했다.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FG가 제작한 ‘호두부케’. 부창제과 인스타그램 갈무리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FG가 제작한 ‘호두부케’. 부창제과 인스타그램 갈무리



FG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두부케 제작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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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는 “배우 이장우님 결혼식에 부창제과 호두과자 모형으로 만든 서프라이즈 선물이 함께했다”며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이 순간, 부창제과 호두과자 꽃다발이 두 분의 앞날에 한결같은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고귀한 손님께 내는 재료로 옛날부터 쓰여 온 호두는 ‘자손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혼례 음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호두부케에 담긴 상징도 설명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포장 박스에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그려진 '부창제과 호두과자'가 답례품으로 제공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특히 FG의 '부창제과 호두과자'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 기간 공식 디저트로 선정돼 최종고위관리회의(CSOM), 외교·통상합동관료회의(AMM), APEC CEO 서밋 등 주요 회의 석상에 오르며 ‘K-디저트’의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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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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