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해수장관, 덴마크·영국 순방…"북극항로 개척, 국제사회와 협력"

IMO 총회 참석차 해외 출장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세종에서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해수부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세종에서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해수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북극항로와 녹색항로 개척을 위한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25일 해수부에 따르면 전 장관은 26일부터 29일까지 덴마크와 영국에서 해운·해사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26일에는 덴마크 산업·비즈니스·금융부 장관과 면담하고 ‘한-덴 녹색·디지털 해운항로 협력 업무협약(MOU)’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해운사인 머스크(Maersk) 최고경영자(CEO), 덴마크 해운협회, 덴마크 해사청 등과의 고위급 회의를 통해 북극항로 등 해운·해사 협력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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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 장관은 27일부터 28일까지 국제해사기구(IMO) 제34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 이 기간 전 장관은 아르세니오 도밍게즈 IMO 사무총장, 제프리시오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과 만나 우리나라의 2028년 제4차 유엔 해양총회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전 장관은 "최우선 국정 과제인 북극항로의 성공적인 개척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구체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년마다 열리는 이번 IMO 총회에서는 우리나라의 IMO A그룹 이사국 13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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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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