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AI 분실물 관리부터 물 절약 기술까지… 시민 아이디어 16건 선정

서울물재생시설공단 '2025 워터마크 공모전' 개최

19일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물재생시설공단19일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2025 워터마크 공모전’을 열고 혁신 아이디어 16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아이디어 제안과 숏폼 영상 제작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6월부터 2개월간 시민 아이디어와 숏폼 영상 총 114건을 접수해 시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시민 아이디어 부문 8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과 숏폼 영상 부문 8편(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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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공공화장실 세면대에 실시간으로 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자는 제안이 대상을 받았다. 인공지능(AI) 챗봇 기반 분실물 자동화 시스템은 우수상에 뽑혔다. 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숏폼 영상 부문에서는 공단 역할과 물 재생 관련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19일 열린 시상식에는 시민, 공단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완택 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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