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제도 개선방안 마련키로

14개사와 간담회…심사 프로세스 개선·판로 지원 등

27일 부산지방조달청사에서 부산·울산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 14개사가 참여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조달청27일 부산지방조달청사에서 부산·울산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 14개사가 참여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이 지역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조달청은 27일 청사에서 부산·울산지역 우수조달물품 지정기업 14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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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는 우수조달물품 관련 규정 개정 내용을 안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우수제품 심사 프로세스 개선, 판로 지원 확대, 홍보 강화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복잡한 심사 절차 간소화와 공공기관 구매 확대 방안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부산조달청은 이날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우수조달물품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히 검토해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우수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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