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이제 베트남도 가기 무섭네”…'가방 속 시신 발견' 이어 또 한국인 사망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JTBC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전날 호치민의 한 고급 빌라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자택 내 샤워 부스에서 발견됐으며, 사망한 지 약 5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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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단순 변사 사건이 아닌,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현지 경찰은 누군가 A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으로 위장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수사 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A씨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전 행적을 파악하고 있으며, 범죄조직과의 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베트남 호치민의 한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 숨진 채 발견됐다. 체포된 용의자 2명 중 1명은 대구 폭력조직 조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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