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피해 금액만 무려 54억"…난장판 된 동덕여대, 래커 시위 1년 만에 결국

연합뉴스연합뉴스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 중인 동덕여대가 '동덕대' 등으로 교명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동덕여대는 이날 10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동덕여대 발전계획 설명회'를 열고 학생과 교직원, 동문에게 남녀공학 전환 계획을 공유했다. 학교 측은 이 자리에서 동덕대 등 다양한 후보를 놓고 교명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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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위가 공학 전환을 권고하면서 김명애 총장은 지난 3일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학교 측은 현재 대학원 및 한국어문화 전공에서만 남학생을 모집하던 것에서 학부 및 대학원 전 전공에 대해 남녀 구분 없이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동덕여대 학생들은 지난해 11월 학교 측의 일방적인 '남녀 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하면서 24일간 본관 점거 농성 및 교내 시설물 래커칠 등 시위를 이어 갔다. 동덕여대 측은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21명을 공동재물손괴 및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학교 측은 이후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으나, 경찰은 친고죄나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계속했고 올해 6월 이들을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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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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