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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집값 따른 동반 상승 기대에 ‘인천 영종 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 Ⅰ’ 눈길

사진=대방건설 제공사진=대방건설 제공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자 인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다시 영종국제도시로 옮겨가고 있다. 과거 송도 집값 상승 국면마다 영종이 일정 시차를 두고 뒤따라 움직였던 전례가 있는 만큼, 제3연륙교 개통을 앞둔 현 시점이 또 한 번의 동반 상승 국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2021년 송도 집값이 급등하던 당시 영종하늘도시와 운서동 일대 아파트는 한 달 새 수천만 원에서 1억 원가량 가격이 오르며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송도 집값 상승이 영종으로 전이되며 두 지역 간 가격 격차를 좁히는 이른바 ‘키 맞추기’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최근 송도 시장에서도 유사한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전용 120㎡가 17억 원에 거래됐고, ‘송도국제도시 디에트르 시그니처뷰’ 역시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송도 신고가 흐름이 다시 영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영종은 송도·청라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구성하는 국제도시지만, 그동안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가격 상승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뎠다. 그러나 제3연륙교 개통이 가시화되면서 이러한 전제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다. 교량이 개통되면 영종과 청라는 차량 기준 5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생활권 통합 효과가 기대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광역 교통망 확충 이후 인접 지역 간 가격 격차가 줄어드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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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달 분양을 앞둔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 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단지는 제3연륙교 진입부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자리해 교통망 개선 효과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

최고 49층, 총 1,009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디에트르 라메르 Ⅰ’은 전용 84·104·113㎡ 중대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된다. 일부세대에서 오션뷰 조망이 가능하며, 조망 및 채광의 극대화를 위해 거실뿐만 아니라 발코니 일부와 알파룸(A타입 기준)에도 통창 및 유리난간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디에트르’ 브랜드의 대표 특장점인 ‘광폭거실’ 설계와 여유로운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고, 2.35m 천정고 설계로 세대 내부 공간감을 한층 강화했다.

단지 설계 역시 프리미엄 단지로서의 경쟁력이 돋보인다. 영종도 내에서도 최대 수준인 세대당 약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전기차 충전소에는 화재 방지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최신 안전 설비도 도입했다. 사우나, 유아풀과 온수풀까지 갖춘 3레인 실내수영장, 스크린골프 3실 포함 골프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석가산, 물놀이터 등이 예정된 단지 조경 역시 눈에 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 설계 적용 및 다양한 간접조명 설치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디에트르 라 메르 Ⅰ’은 2029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 시 계약금만으로 약 4년간의 개발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원에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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