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토뱅·하나캐피탈, 소비자보호 ‘미흡'

금감원 금소보호 실태평가 결과






토스뱅크와 하나캐피탈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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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9개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등급은 우수(최상위), 양호, 보통, 미흡, 취약(최하위) 등 총 5단계다. 라이나생명과 현대카드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우리은행과 케이뱅크, 한화생명, NH농협생명, KB국민카드는 보통이었다. 저축은행 중에서는 OK저축은행과 신한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이 보통이었으며 여전사는 메리츠캐피탈과 KB캐피탈, BMW파이낸셜이 보통으로 나왔다.

토스뱅크와 하나캐피탈은 미흡을 부여 받았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은행, 롯데카드 등은 기관제재나 불완전판매 등의 이유로 등급이 한단계 강등돼 미흡으로 최종 결정됐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미흡 회사는 개선 계획을 제출받아 이행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들이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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