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고공행진하는 서울 아파트 가격…전세값도 덩달아 뛰나[집슐랭]

한국부동산원, 12월 셋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9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초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9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초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0·15 대책 이후 전세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셋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한 주간 0.18% 상승해 전주와 같은 오름폭을 유지했다.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승률은 11월 3일부터 7주째 0.19%→0.17%→0.20%→0.18%→0.17%→0.18%→0.18%(이번 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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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의 강세가 이어졌다. 동작구의 아파트 가격이 전주보다 0.33%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성동구(0.31%), 송파·영등포구(0.28%), 서초·광진구(0.24%)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와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0.43%로 가장 높았다. 과천시가 0.38%, 안양시 동안구가 0.37%, 광명시가 0.36%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6% 올랐다. 전주(0.15%)보다 상승률이 0.01%포인트 올랐다. 서울 전세 가격 상승률은 9월 29일 0.12%에서 10·15 대책 발표 이후로 계속 오르고 있다. 서초구의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이 0.58%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아파트 전세값은 한 주 새 0.8%나 뛰었다.



고공행진하는 서울 아파트 가격…전세값도 덩달아 뛰나[집슐랭]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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