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채권부터 퇴직연금까지 한 번에…대신증권 MTS 전면 개선

MTS에 '상품/연금 홈' 화면 신설

한 화면에 종합 정보 모두 담아





대신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상품 정보를 통합해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대신증권은 투자자가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MTS ‘사이보스’와 ‘크레온’에 ‘상품/연금 홈’ 화면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내외 채권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금현물, 퇴직연금 등 주요 상품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 모아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설된 상품/연금 홈에서는 여러 메뉴를 오갈 필요 없이 상품별 핵심 정보와 최신 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외 채권과 펀드 영역에서는 수익률 상위 상품과 투자 기간 등 주요 기준에 따라 상품을 정렬해 제공했다. ELS·DLS 화면에서는 대신증권이 새로 발행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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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전용 영역도 마련했다. ‘노후를 위한 퇴직연금’ 코너에는 상장지수펀드(ETF)와 펀드, 장외채권, 원리금보장 상품 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상품만 선별해 배치했다. 노후 자산 운용에 필요한 상품을 손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금현물의 경우 실시간 시세와 미니 차트를 제공해 가격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화면도 전면 개편했다. 약정 일자를 입력하면 이율과 만기일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 이용 흐름에 맞춰 화면 구성을 개선하며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대신증권은 앞서 올 9월 해외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난달에는 국내 채권 화면을 전면 개편하는 등 상품 판매 환경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이 복잡한 금융상품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며 “투자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지털 채널의 편의성과 직관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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