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행복얼라이언스, 결식우려아동 위해 행복소원상자 캠페인 진행

행복얼라이언스의 기부 캠페인 ‘행복소원상자’를 통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지원될 행복상자 예시 이미지. 사진 제공=행복얼라이언스행복얼라이언스의 기부 캠페인 ‘행복소원상자’를 통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지원될 행복상자 예시 이미지. 사진 제공=행복얼라이언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형 기부 캠페인 ‘행복소원상자’를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최대 1만 2000개의 행복상자는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결식우려아동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식사 지원을 넘어 교육과 일상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복소원상자’ 캠페인은 결식뿐 아니라 일상에서 다양한 결핍을 겪는 결식우려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상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횟수만큼 영양간식, 생활용품, 건강식품, 기초화장품, 장난감, 아티스트 굿즈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가 아이들에게 매칭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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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는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재미있게 기부할 수 있도록 놀이형 콘텐츠인 ‘나만의 소원 타로’를 선보였다. 참여자는 검색을 통해 ‘나만의 소원 타로’ 게임에 참여하거나, 공식 SNS 게시물에 소원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행복상자 구성품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기업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총 33개 기업·기관이 후원한 26종 제품으로 구성되며 25개 기업 임직원들의 포장 자원봉사를 통해 상자로 완성된다. 완성된 행복상자는 결식우려아동의 일상 전반의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시민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콘텐츠를 통해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50개 지방정부, 55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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