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순수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에 집중"…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 출시

로보티즈,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에 투자

미래에셋운용 유튜브 갈무리미래에셋운용 유튜브 갈무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휴머노이드 3대 밸류체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6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날 웹 세미나를 열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중장기 전망과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의 투자 포인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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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상품은 휴머노이드 산업을 지탱하는 3대 핵심 밸류체인의 대표적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휴머노이드 산업은 △ 핵심 부품(액추에이터, 감속기) △로봇 제조 △소프트웨어 및 관제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은 각 영역의 대표적 기업인 로보티즈, 에스피지, 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오토에버 등에 투자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존 로봇 ETF들과 달리 휴머노이드 산업 비중이 미미한 일반 IT·플랫폼 기업을 제외하거나 비중을 최소화했다”며 “대신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될 때 즉각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순수(Pure) 기업들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운용은 2026년이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세계에 직접 개입하는 ‘피지컬 AI’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본부장은 “중국 의존도를 낮춘 동맹국 중심의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 구축 과정에서 한국이 주요 수혜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정부 정책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긍정적이다. 정부는 5년간 32조 원 이상을 로봇 산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삼성·레인보우로보틱스, 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 LG…로보티즈 등 주요 대기업들은 인수합병과 협업을 통해 인건비 절감 및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휴머노이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정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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