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161890)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카 뷰티 디바이스(Scar Beauty Device)’로 뷰티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뷰티 기업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지난해 신설된 최고혁신상은 혁신성과 디자인, 기술력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술에 수여되는 상이다.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상처 치료와 메이크업 커버를 하나의 기기로 해결하는 세계 최초의 원스톱 통합 디바이스다.
상처 부위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촬영하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상처 유형을 12가지로 분류하고 정밀 분석한다. 이후 상처에 맞는 치료제와 180여 가지 색상을 조합해 사용자 피부 톤에 맞춘 최적의 커버 메이크업 파우더를 압전 미세 분사기술로 정밀 분사한다.
압전 미세분사 기술은 전압을 가해 소자를 진동시켜 잉크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열 발생 없이 정밀하게 분사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치료제 분사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올 상반기 중 해당 기술 론칭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압전 미세 분사기술을 맞춤형 화장품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정부 주도의 인공지능 전환(AX) 연구과제와 연계해 스마트팩토리 설계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