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오세훈 "국힘 지도부 절윤해야…張 단식 계기로 리셋 시작"

韓 전 총리 판결엔 "존중받아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관악구 신림7구역에서 재개발 사업대상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관악구 신림7구역에서 재개발 사업대상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현 지도부가 절윤, 다시 말해 윤석열 정부의 계엄이라는 선택을 통렬히 반성하고 그것을 전제로 모든 정치 행위를 하는 게 시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 1심 선고에서 12·3 비상계엄이 ‘내란’으로 규정된 데 대해 “재판부의 판단은 존중받아야 한다. 어차피 지금 계엄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은 우리 당이 다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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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을 계기로 심기일전해서 그동안의 스탠스에서 모든 걸 정리하고 새롭게 리셋해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장 대표 단식장을 찾았던 오 시장은 대화 내용과 관련해 "제가 장 대표의 모든 정치 노선에 동의해서 간 것은 아닐 것"이라며 "지금처럼 강성 지지층에 지나치게 편승하는 노선은 정리하고 중도로, 넓은 민심의 바다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해 사과한 것을 두고는 "어렵게 마음먹고 사과성 멘트를 해 주신 건 정말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가족들이 했더라도 책임이 크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화해의 바탕을 마련할 수 있는 노력을 꾸준히 해주십사 주문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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