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동 해청아파트의 시공사로 현대산업개발이 선정됐다.6일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열린 해청아파트 재건축추진조합 창립총회에서 해청아파트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합과 현대산업개발은 연내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내년 9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난 76년 완공된 해청아파트는 서울 5개 저밀도지구중 하나인 청담도곡지구에 속해 있으며 5층짜리 아파트 580가구가 들어서있다.
이자리에 건립될 새아파트는 16~27층 규모로 평형별로는 34평형 97가구, 39평형 114가구, 45평형 260가구, 51평형 178가구, 60평형 54가구, 75평형 34가구 등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곳이 강남요지라는 점을 감안 평당 1,000만원대의 고급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학인 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