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낮 청와대에서 한송엽(韓松曄)·이화영(李華榮) 서울대 교수 등 제3회 「한국공학상」 수상자와 강석진(姜錫眞)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제2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들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했다.金대통령은 시상식후 이들을 포함해 우수·원로과학자 및 김영렬(金永烈) 서울경제신문사장 등 과학기술 유공자 190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앞으로 경제재도약을 위한 창의적인 과학기술 개발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또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육성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수한 과학기술인들이 사회적으로 우대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젊은 과학자상은 姜교수 외에 안경원(安敬源)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조민행(趙敏行) 고려대 교수, 조윤제(趙潤濟) 한국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김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