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최고 1억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걸고 기업투자유치에 나선다.
청양군은 지난해 12월 청양군 이전기업에 최고 100억원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최고 1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기업투자유치 성과금 지급기준 및 최고기업인상 수여 등의 규정을 담은 조례 시행규칙안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양군은 이번 규칙안에서 기업유치위원회에서 심의할 안건을 사전 검토ㆍ조정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도록 했고 인구증가정책 차원에서 고용 및 교육훈련보조금을 군비로 추가 지원할 경우 군내에 주소를 둔 종업원의 비율이 높은 기업에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또한 1,000억원 이상 투자유치 또는 1,000명 이상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유치에 기여한 민간인, 공무원 등에게 최고 1억원의 성과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업인 예우차원에서 ▦고용창출 ▦매출신장 ▦군내 생산 원자재 활용 ▦지역발전 공헌 ▦수출 등 5개 분야에서 최고기업인상을 선정, 수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