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25일 거래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26포인트가 내린 791.38로 출발한 뒤779선까지 급락했다가 하락폭을 다소 줄여 오전 10시 현재 16.97포인트(2.11%)가 떨어진 782.67을 기록하고 있다.
하향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데 영향받아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흘러나와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억원과 30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5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746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증권이 1%대의 오름세고 비금속광물이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나머지 업종은 약세인 가운데 전기전자와 유통은 2∼3%의 비교적 큰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시가총액 상위사중 삼성전자는 3% 안팎의 내림세를 보이면서 50만원을 밑돌고있고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는 2∼4%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LG카드는 6%대의 오름세고 대주주와 외국계간 지분 확대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대한해운은 12%대의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6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투자증권은 매각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10%대의 급등세를 보이면서 사흘째 오르고 있다.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단기 반등 이후 차익 실현의 욕구가 높아진가운데 국제 유가의 급등과 반도체 가격의 약세가 선물의 약세와 프로그램매도를 유발해 낙폭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