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주식시장에서 부실기업의 퇴출을 촉진하기 위해 상장폐지 기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일본 경제산업성은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폐지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연내에 제정키로 했다.
현재는 5년간 연속 배당을 하지 못하거나 3년 연속 채무초과 상태인 기업의 상장을 폐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미국 나스닥시장과 뉴욕 증권거래소의 상장폐지 기준을 참고해 주가와 시가총액 등도 폐지 기준에 포함시키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경우 30일 연속(영업일 기준) 종가 평균이 1달러 미만인 기업의 주식은 상장 폐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