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대현, PGA투어 Q스쿨 1차예선 1위로 통과

한국프로골프 2010시즌 상금왕에 오른 ‘장타자’ 김대현(22ㆍ하이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1차 지역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김대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몬트의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 예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2위 닉 오비(미국)에 3타 앞선 김대현은 1위에 올라 이 지역에서 22명에게 주어진 2차 예선 출전권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는 공동 11위(1언더파), 홍순상(29ㆍSK텔레콤)도 공동 18위(1오버파)로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전날 텍사스주 란타나CC(파72)에서 끝난 1차 예선에서는 강성훈(23ㆍ신한금융그룹)이 공동 5위로 2차 예선에 올랐다. 이로써 11월 중순 6곳에서 나뉘어 열리는 PGA 투어 Q스쿨 2차 예선에는 김대현 등 4명, 그리고 일본투어 상금랭킹으로 직행한 배상문(24ㆍ키움증권)과 지난주 1차 예선을 통과한 김비오(20ㆍ넥슨), 허인회(23) 등이 출전하게 됐다. 2차 예선을 통과하면 12월 1일부터 최종전(6라운드)을 치르게 된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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