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4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남북위탁가공교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상복 회장(서전어패럴 사장ㆍ사진)을 제 2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유완영 IMRI코리아 회장, 박영화 삼성전자 고문, 김고중 현대아산 보좌역, 정주권 엘칸토 이사 등 대북교역과 투자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G 한신, 동화산업 등 12개 회사가 새로 회원으로 가입해 회원수가 총 96개사로 늘어났다.
남북위탁가공교역협의회는 지난 2000년 설립돼 남북협력기금 대출 알선, 인천~남포 선박운항 중단에 따른 피해업체 지원 등 정부와 업계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 왔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