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가는 미국 증시와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으며 특히 다우지수보다는 S&P500 지수와의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증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해 7월부터 지난 달 23일까지 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KOSPI)와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 S&P500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두 지수와의 상관계수가 모두 0.3을 넘어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
이중 KOSPI와 S&P500지수의 상관계수는 0.371로 다우지수와의 상관계수(0.311)보다 높아 동조화의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들어서는 국내와 미국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KOSPI와 S&P500지수의 상관계수가 0.519로 높아졌고 다우지수와의 상관계수도 0.472로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와 미국 나스닥지수의 상관관계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는데 올들어 코스닥지수-나스닥지수의 상관계수는 0.394로 나타났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