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정보보호 보험 도입
"유출땐 보상금"…메가패스 회원대상 무료가입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때 통신업체가 위로금과 피해보상금을 지급하는 개인정보보호 보험이 등장했다.
KT는 자사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는 ‘개인정보보호 이벤트’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메가패스 이용자가 보험에 가입하면 1년간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대 100만원의 위로금과 별도의 피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메가패스 기존 회원은 로그인 비밀번호를 변경할 경우, 신규 회원은 개인정보보호관리 지침을 숙독하기만 하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KT는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PDP 4대, 노트북 8대, 안(Ann)전화기 600대 등 경품도 나눠준다. 참여를 원하면 메가패스 홈페이지(megapass.net)에 접속하면 된다.
입력시간 : 2006/07/26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