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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제롬 스톨 사장이 오는 2월말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나는 대신 새로운 대표이사가 임명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스톨 사장은 지난 2000년 9월1일 회사 출범과 함께 사장을 맡아 5년 6개월동안 성공적으로 회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톨 사장은 지난 2002년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겨 흑자경영을 달성했으며 자동차 판매대수도 2001년 7만788대에서 지난해 12만9,035대로 늘리는 등 회사 몸집을 키웠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에서도 스톨 사장의 업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물러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아직 후임 사장에 대한 정보는 입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