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은 중국 본토의 재능 있는 인력을 유인하기 위해 첨단기술분야 중국계 인력에 대한 노동허가 기간을 2년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3일 관리들이 밝혔다.타이완 경제부의 한 관리는 "첨단기술산업 분야의 중국계 전문인력에 대한 노동허가가 현행 3년에서 최대 5년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본토의 인재들을 타이완의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더 많이 끌어 들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 연장 조치가 오는 10월부터 통신ㆍ정보기술ㆍ항공ㆍ반도체ㆍ생명공학 등 18개 분야 중국인 전문인력에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베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