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무더기 적발

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무더기 적발농림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을 앞두고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등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8월28일부터 9월11일까지 전국의 백화점, 할인점, 농축산물도매시장, 상설시장 등에서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474건을 적발해 이 가운데 458개 허위표시업소는 형사입건, 고발조치하고 나머지 원산지를표시하지 않은 1,016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허위표시 품목은 쇠고기 105건, 엿기름 14건, 쌀 13건, 도라지 13건 등이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후에도 찐쌀, 송이 등 수입 급증품목과 돼지고기, 고춧가루 등 평소 허위표시가 많은 품목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부정유통사례신고는 국번없이 전화 1588-8112번으로 하면 된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9/18 18: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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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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