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개 부서와 39개 팀을 감축하는 등, 29개 부서 213팀 체제를 27개 부서 174개 팀으로 개편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금감원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경영정보실, IT검사국 등 2개국과 경영정보실 등이 폐지된다.
경영정보실의 경영분석 기능은 권역별 감독국에, 통계 및 모니터링 기능 등 총괄기능은 감독총괄국으로 이관된다. 또 비은행 검사 2국은 1국에 통합되지만 금고 전담 검사실은 별도로 설치된다.
IT검사국의 IT검사기능은 권역별 검사국으로 옮겨진다. 비서실은 독립부서로 편제된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검사국의 경우 상시감시와 임점검사 조직을 분리 운영하고 기존 검사팀을 폐지, 검사인력을 기능중심의 풀(pool)로 운영키로 했다.
조사국도 조사팀을 폐지해 조사인력을 풀로 운영하는 한편 회계감리국의 공시조사기능을 조사국으로 이관해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이연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