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조정 경기장에 이색 레포츠가 등장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종인) 출자 회사인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는 경기 하남시에 있는 미사리 조정 경기장에 트라이카(누워서 타는 세발 자전거)와 세그웨이(이륜 전동자전거)를 다음 달 2일부터 도입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라이카는 네덜란드에서 개발돼 현재 유럽과 미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핸들없이 몸을 좌우로 움직여 방향을 틀기 때문에 재미와 함께 허리와 허벅지의 운동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세그웨이 역시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인기 있는 레포츠로 오뚜기 같은 회전운동의 균형메카니즘을 이용해 두개의 바퀴를 사용 하면서도 쓰러지지 않도록 제작된 것이다.
이용료는 트라이카가 30분에 성인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세그웨이는 15분에 성인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