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을 타고 최근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 받은 뒤 헤어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고급 헤어 케어 브랜드인 ‘라우쉬’는 매장을 찾는 고객을 상대로 무료 모발 진단 서비스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라우쉬 코리아 관계자는 “파마나 염색 등으로 모발이 손상된 고객들이 두피, 모발에 대해 잇따라 문의하고 있다”며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우쉬는 갤러리아 백화점 등 10개의 매장에서 제품 구매와 상관없이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샴푸, 린스 등의 샘플도 증정한다.
소비자는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헤어 케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우쉬의 샴푸 등 헤어 케어 제품은 개당 3만~4만원대, 세트(샴푸, 린스, 트리트먼트)는 10만원대에 서울, 부산, 대전 등 유명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