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중소유통업체가 상품을 공동 구매하고 보관ㆍ배송ㆍ판매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물류센터는 의정부시 녹양동 4,031㎡에 올 연말까지 82억8,6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전체면적 1,996㎡ 규모로 건립된다. 공동물류센터는 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4월 착공할 예정이다.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도매점→소매점→소비자 등의 유통단계가 생산자→물류센터→소매점→소비자 등으로 2단계 줄어 물류비 30%를 절감할 수 있다. 공동물류센터는 의정부ㆍ양주ㆍ포천ㆍ동두천지역의 중소유통업체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제2청의 한 관계자는 “공동물류센터가 건립될 경우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 유통업체의 활성화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