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10여년 사회 공백 메우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공무원 합격 대위출신 임정묵씨 소감 밝혀

“10여년의 사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육군대위 출신으로 천안시청 7급 공무원 공채에 합격한 임정묵(37)씨는 29일 공직자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서울 모대학에서 도시행정학과를 전공한 그는 1996년 부사관으로 입대, 1998년 사관후보생을 거쳐 장교로 임관돼 2007년 육군 대위로 예편하는 등 10년 이상 군 생활을 했다. 지난 1년 간 사회적응기간 동안 공무원시험을 준비한 임씨는 지난해 9월 충남도 7급 공채에 합격, 28일 천안시 기획예산과로 배치돼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10년 이상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분위기가 바뀌어 사회에 적응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는 그는 “올해는 공직분위기를 파악하고 선배들로부터 업무를 배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청 방문 간호사로 일하는 아내(36)와 1남1녀의 자녀를 둔 임씨는 “군 생활 경험도 공직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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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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