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300㎜ 더 내릴 듯
6일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당 최고 59㎜의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7일까지 전국에 걸쳐 최고 300㎜의 비가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주말인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5시4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서울 135.5㎜를 비롯해 경기도 현리 406㎜, 동두천 206.5㎜, 철원 319.5㎜, 인제 273.5㎜ 등이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서울과 경기북부ㆍ강원중북부에는 호우주의보를, 그 외의 지역에는 호우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주말인 10일까지 이어지겠고 7일까지만도 100~200㎜, 많은 곳은 300㎜까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