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사업가에게서 수억원 이상의 금품을 빼앗고 룸살롱에서 만난 지인을 폭행한 혐의(공갈 등)로 옛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5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4~5차례에 걸쳐 사업가 박모(46)씨로부터 수억원 이상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또 2005년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동석한 지인 황모(46)씨의 태도가 건방지다며 테이블 위에 놓인 얼음통 등을 집어던져 황씨의 머리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