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국내 최초로 열병합발전용 천연가스엔진을 독자기술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열병합발전용 엔진은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와 호흡기장애 및 오존 등을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50ppm 수준으로 낮춰 친환경적 특성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각한 대도시 지역에서의 활용도가 클 것"이라며 "특히 저렴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비용 절감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디젤엔진을 기본으로 주요 부품을 개조해 개발함으로써 부품 및 생산라인을 디젤엔진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도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