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최고급 대형 종합스포츠센터 `아로마 윌셔 센터'를 완공, 21일 개장한다.총사업비 3,500만달러가 투입된 이 스포츠센터는 2,700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ㆍ지상 5층ㆍ연면적 9,300평 규모로 수영장ㆍ라켓볼장ㆍ에어로빅룸ㆍ사우나ㆍ황토방ㆍ스킨케어ㆍ레스토랑ㆍVIP라운지ㆍ연회장(300명수 용)ㆍ골프연습장ㆍ매장 37개ㆍ옥외멀티비전ㆍ대형주차장(660대) 등이 들어섰다.
아로마 센터는 기존의 스포츠센터와는 달리 상류층과 부유층을 주고객으로 철저히 회원제(1,500~1,700명)로 운영된다.
회원가입비와 월회비는 ▦평생회원 2만2,000달러에 월30달러 ▦10년회원 1만5,000달러에 월30달러 ▦월회원 500달러에 월200달러 등이다.
아로마측은 10년짜리 회원권(250명)의 경우 회원모집이 이미 마감됐으며 평생회원권(250명)은 50%이상 예약됐고 37개 매장도 작년말 예약이 끝났다고 밝혔다.
최병길 아로마 사장은 "영업실적과 고객반응을 검토한 뒤 한인들이 밀집해있는 뉴욕ㆍ워싱턴DCㆍ시카고 등지로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광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