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용 핵심 칩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위성 DMB 칩 개발에 이어 이번 지상파용 칩 개발로 휴대형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분야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미디어 프로세스칩과 채널칩으로 구성됐으며,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데다, 국내 지상파 DMB은 물론 유럽 등 국제 규격과도 완벽하게 호환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크기가 작고, 적은 전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박노병 디지털미디어연구소 부사장은 “국내 지상파 DMB 서비스가 세계 최초로 조기 상용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