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는 넥센나노텍과 전계방출광원(FEL) 핵심소재인 카본나노파이버(CNF) 에미터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FEL은 전계에 의해 전자가 방출되는 현상(Field Emission)을 이용한 차세대 광원. 수은이 없고 전기를 적게 소비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디스플레이용 BLU 등 활용범위가 넓은 게 특징이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넥센나노텍이 보유하고 있는 CNF 기술은 미국 하이페리온이 원천특허를 소유한 CNT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긴 4만 시간의 수명을 자랑하고 특히 양산시 약 10분1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